나무에서 한 번, 땅에서도 한 번 <br />살아서 한 번, 죽어서도 한 번 <br /> 두 번 피는 꽃.<br /> <br /> <br /> 검붉은 자태 흐트러짐 없이 <br /> 동백꽃이 피고 또 떨어지면 새봄입니다. <br /> <br /> 유치환 시인은 동백꽃을<br /> <br /> <br /> ‘목 놓아 울던 청춘이 <br /> 이 꽃 되어 천 년 푸른 하늘에 <br /> 소리 없이 피었나니’ <br /> <br /> .............................<br /> <br /> <br /> ‘아아 나의 청춘의 이 피 꽃!’<br /> <br /> 이라 했습니다. <br /> <br /> 가수 송창식은 동백꽃을 <br /> '눈물처럼 후드득 떨어지는 꽃'이라 <br /> 노래 불렀지요.<br /> <br /> <br /> 전남 강진 백련사 동백나무 숲 아래로 '툭툭툭' 소리와 함께 짙은 3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.<br /> <br /> 소녀처럼 수줍은 여인은 앞으로 가장 젊을 봄날을 동백꽃에 새깁니다. <br /> <br /> "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" <br /><br />동백꽃이 말합니다.<br /><br />마음 속에 꼭 넣어두라고...<br /><br />글=변선구 기자, 영상 편집=우수진PD, 영상 출처=강진군 김종식(byun.sungoo@joongang.co.kr) <br /> 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4016181?cloc=dailymotion</a>